3월 ICT 수출 160억 달러ㆍ수입 94.4억 달러…2개월 연속 증가

입력 2020-04-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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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연도별 ICT 수출액 (과기정통부 제공)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 3월 수출액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월 ICT 수출액은 160.0억 달러, 수입액은 94.4억 달러, 경상수지는 65.7억 달러로 흑자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ICT 수출은 휴대폰(11.3%↑) 및 컴퓨터 및 주변기기(77.6%↑) 수출 확대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1.1% 증가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휴대폰(10.2억 달러, 11.3%↑)이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갤Z플립, 갤20 등)로 인한 완제품 및 부분품 동시 확대로 2개월 연속 증가했다. 반도체(88.7억 달러, △2.7%)는 전체적으로 줄었다. 시스템 반도체(26.6억불, 32.9%)는 수출 호조세가 지속됐으나 메모리 반도체(56.6억 달러, △13.5%)는 감소세로 돌아섰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12.3억 달러, 77.6%↑)는 SSD(8.5억 달러, 176.9%↑)를 중심으로 증가하며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중소기업 ICT 수출(15.6억 달러, 1.8%↑)은 반도체(2.9억 달러, △4.2%), 컴퓨터 및 주변기기(1.2억 달러, △8.7%)는 감소, 전기장비(2.0억 달러, 16.1%↑)는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ICT 수출국인 중국(홍콩포함, 76.3억 달러, △5.6%), EU(9.4억 달러, △1.2%)는 감소, 베트남(24.5억 달러, 7.9%↑), 미국(19.8억 달러, 16.8%↑)은 증가했다. ICT 경상수지는 65.7억 달러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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