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한소희, 불륜·김희애보다 워맨스·김남주 선호

입력 2020-04-10 20:29

이윤미 기자 yunm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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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소희 인스타그램 )

‘부부의 세계’ 한소희의 인기가 범상치 않다.

한소희는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김희애 남편의 내연녀로, 김희애와 서로 숨통을 죄는 앙칼진 불륜녀로 열연 중이다.

‘부부의 세계’ 한소희는 김희애에게 일부러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리는가하면, 그의 남편이 끝내 자신을 택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한소희는 특히 어리고 젊은 내연녀라는 캐릭터에 맞게 톡톡 튀는 미모와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갑작스럽게 쏟아지는 관심에 그의 담배, 타투 등이 담긴 과거 SNS 사진까지 화두로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

앞서 한소희는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세자빈 김소혜 역할을 맡았다. 당시 그는 “요즘 브로맨스가 강조된 작품들이 많은데 여자와 여자 케미가 강조된 작품은 생소했던 것 같다”며 “그런 작품을 하고 싶다”고 차기작 소재에 대해 전했다. 일명 ‘워맨스’ 작품이 고팠던 것.

상대 여배우로는 배우 김남주를 꼽기도 했다. 그는 “감히 제가 상대 배우를 결정해도 될지 모르겠다”며 “‘미스티’를 재미있게 봤는데 김남주 선배님의 기자 역을 굉장히 멋있게 봤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