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4418억 원 규모 코로나19 치료제 위탁생산 의향서 체결

입력 2020-04-1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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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제약사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를 위탁생산하는 계약에 대한 확정의향서를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계약 상대방은 비어바이오테크놀로지(Vir Biotechnology)다. 삼성바이로직스는 코로나19 중화항체(SARS-CoV-2 mAb) 제품에 대한 임상 및 상업물량을 3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계약금액은 양사간 계약상 구속력이 있다"며 "향후 본계약 체결 후 확정 내용을 공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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