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물산이 지분을 보유(4.89%) 바이오코아가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키트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출허가 획득 소식에 강세다.
10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엔케이물산은 전일 대비 60원(8.33%) 오른 780원에 거래 중이다.
분자진단 전문 바이오 기업인 바이오코아는 전일 코로나19 진단 키트 'BioCore 2019-nCoV Real Time PCRKit'의 유럽 CE 인증 획득에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코아의 코로나 19 진단키트는 WHO(세계보건기구)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RT-PCR 방식의 진단키트다.
바이오코아 관계자는 “이번 수출허가 획득으로 인도, 사우디, 스페인을 비롯한 전 세계 19개국에 수출계약을 진행하고 있다”며 “국가별 정부부처로부터 쇄도하는 공급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량을 대폭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코아는 현재 미국 FDA(식품의약국)의 긴급사용승인 절차 또한 접수를 완료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오코아는 2015년 코넥스 상장된 전문 CRO(임상시험수탁기관)다. 2001년 설립 이후, 20여 년간 국내외 제약업계에 신약개발 전 과정에 걸친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생명공학 분야에서도 축적된 경험과 유전체 진단기술을 바탕으로 유전체 검사 서비스 및 다양한 종류의 생명공학 진단 관련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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