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육아부담 등 지친 직원들 위해 '주 4일 근무' 가능토록 해

입력 2020-04-0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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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최소 근무시간 5월까지 한시적으로 폐지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육아 부담 등을 느끼는 직원들에게 주 4일 근무를 가능토록 하게 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직원들에게 보내는 이메일을 통해 하루 최소 근무시간을 5월까지 한시적으로 폐지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육아 부담 등을 느끼는 직원들은 주 1일에 한해 휴무를 신청할 수 있어 사실상 주 4일 근무가 가능하게 됐다.

다만 월 최소 근무 시간은 주 5일 근무자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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