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이하 지도사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시행하는 ‘2020년 제조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컨설팅분야의 운영기관’으로 지난 8일 선정되었다.
제조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은 기술력과 경영능력이 열악한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진단에 따라 기업별 특성에 맞는 바우처 방식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컨설팅 분야는 경영컨설팅, 기술컨설팅, 규제대응컨설팅 3개 분야로 나누어지며, 기업당 1,500만 원 한도 내에서 컨설팅 분야의 바우처를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평균(3년) 매출액 120억 원 이하 제조 소기업이 신청할 수 있으며, 정부지원 비율은 평균 매출액 규모에 따라 △ 50억 원 초과 120억 원 이하는 50%, 10억 원 초과 50억원 이하는 70%, 3억 원 초과 10억원 이하는 80%, 3억원 이하는 90%까지 차등을 두어 자금조달이 어려운 소기업일수록 지원을 많이 받을 수 있다.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지난 2월 모집한 참여기업에 대하여 진단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진단평가 이후 선정된 중소기업에 대하여 컨설팅을 수행할 컨설팅기관을 지도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5월 중 공모할 예정이다.
김오연 지도사회 회장은 “이번 제조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컨설팅분야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큰 성과”라며 “35년간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노하우를 활용하여 운영기관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위기상황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