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으로 1인 가구 비중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이들 주거 수요를 노리는 ‘올인빌(All in Village)’ 트렌드가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1인 가구가 주 수요층인 오피스텔에서는 이러한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올인빌은 주거 단지 내, 혹은 인근에서 생활에 필요한 각종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개념을 말한다. 과거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에서 볼 수 있던 형태였지만 최근에는 엔터테인먼트•여가까지 누릴 수 있어 ‘워라밸’을 위한 시간 절약을 중요시하는 현대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해 9월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 가구 특별 추계: 2017~2047년’에 따르면, 2019년 1인 가구는 598만 7천 가구로 전체 가구(2,011만 6천 가구)에서 가장 큰 비중인 29.8%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더불어 통계청은 1인 가구 비중은 해가 갈수록 크게 높아질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2047년에는 37.3%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향후 오피스텔이 가질 가치 상승에 부동산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현재 한창 재개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청량리역 일대에 올인빌 트렌드가 적용된 오피스텔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청량리역과 같은 대규모 교통 인프라를 가진 역세권 지역은 몇 남지 않았기에 관심도가 높다.
해당 단지는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은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오피스텔’로, 1,425세대의 아파트 4개 동과 오피스텔과 함께 백화점•호텔•사무시설이 입주하는 42층 랜드마크타워 1개 동 등 총 5개 건물로 구성된다. 이곳은 지하 7층~지상 최고 42층, 총 528실로 이 중 198실이 일반분양 된다.
특히 청량리역과 직접 연결되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에 거주지에서 바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1호선을 비롯해 분당선, 경원선, 경춘선, 경의•중앙선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광역환승센터를 경유하는 60여 개 버스 노선까지 이용 가능해 타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더불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은 현재 기본계획에 착수했으며, GTX C노선은 ‘민간투자 시설사업기본계획(RFP)’을 올 연말에 고시한다고 국토부에서 밝히는 등 추가 개발 호재도 존재한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청량리 일대는 새로운 교통 허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내부 설계도 탄탄하다. 일부 세대에는 입주자 선호도가 높은 분리형 원룸으로 설계돼 보다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코인 세탁실, 라운더리 라운지, 스카이 가든 등으로 편리하고 고급스러운 커뮤니티 시설을 설계했다. 이에 더해, 외부 오픈 데크, 입주자용 세대 창고가 설치돼 입주민들의 편리함을 더했다.
한편,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오피스텔’ 홍보관은 서울시 성동구 마장로 일대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