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채 마감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46포인트(-0.90%) 하락한 1807.14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4566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1381억 원을, 기관은 2829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종이·목재(+5.23%)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전기·전자(+2.45%) 운수장비(+1.37%)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전기가스업(+1.29%) 유통업(+1.22%) 화학(+1.14%)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국내상장 중국기업(+16.52%), 제지(+8.03%), 헬스케어(+5.10%), LED(+4.02%), 전선(+2.92%)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전자결제(-1.81%), 자동차(-1.41%), NFC(-1.03%), IT(-1.01%), 바이오시밀러(-0.95%)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2.02% 내린 4만86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상승했다.
유한양행이 3.67% 오른 4만6550원에 마감했으며, 삼성SDI(+2.04%), SK텔레콤(+1.84%)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KB금융(-3.02%), 신한지주(-2.28%), 삼성전자(-2.02%)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두산솔루스1우(+22.11%), 깨끗한나라(+20.80%), 두산퓨얼셀(+18.20%)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명문제약(-12.90%), 한창제지(-12.65%), 범양건영(-9.06%) 등은 하락했다. 페이퍼코리아(+29.95%), 국제약품(+29.8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511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347개다. 4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21원(+0.57%)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121원(+0.72%), 중국 위안화는 173원(+0.4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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