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코로나19로 소셜 카지노로 유저 이동”-케이프투자

입력 2020-04-0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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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은 8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카지노 유저들이 소셜 카지노로 이동하며 성장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더블유카지노 성장세 둔화에 따라 목표주가를 6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경일 연구원은 코로나19 급속 확산으로 최근 미국 내 30개 이상의 오프라인 카지노 폐쇄됐다“라며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오프라인 카지노 폐쇄가 증가하면서 오프라인 유저의 수요가 소셜카지노 시장으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홍콩 마카오가 2주간 41개 카지노 사업장을 전부 폐쇄한 이후 영업을 재개했음에도 부진한 업황이 지속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코로나19 확산으로 글로벌 소셜카지노 시장의 성장폭이 확대될 가능성 높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30%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 3% 늘어난 1314억 원과 388억 원으로 전망했다.

이어 “한편 자회사 디에이트게임즈의 나스닥 상장은 3분기에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더블유카지노의 성장세가 둔화된 점을 감안해 Target P/E를 기존 12배에서 10배로 하향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글로벌 소셜카지노의 성장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긍정적인 투자관점 유지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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