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메디, 아일랜드 보건부와 코로나 관련 의료기기 공급 조율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감염자가 생겨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진단과 치료 그리고 방역하는 과정을 보고 전 세계가 대한민국은 참으로 모범적인 대응을 했다고 칭찬을 하고 있다. 세계는 초기에 우리나라에서 많은 확진자가 생겨 대유행이 일어나거나 진원지가 될 거라 예상을 했다. 그러나 대규모 확산이 일어나지 않고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현상을 보고 지금은 대한민국을 방역 모범국으로 인정하고 있다.

그로 인해 해외 각국에서 한국의 진단키트, 여러 유형의 진료소 방식에 관심을 보인다. 특히, 많은 나라에서 신속성과 정확성이 있는 진단키트가 필요한데 당장 만들어 낼 기반이 안 되어 있다. 그래서 이미 수많은 감염자의 진단을 통해 검증된 한국의 진단키트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아일랜드의 보건부가 한국의 의료기기 수출 업체인 에브리디메디를 통해서 한국의 진단 장비, 산소 공급기, 방역복을 긴급하게 공급받고 싶다는 연락을 해왔다. 이에 회사는 신중하게 물량과 공급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에브리메디(대표이사 박우석)는 우리나라의 의료기기들을 수출하는 회사다. 그동안 한국의 우수한 업체에서 생산한 의료기기를 해외 정부기관이나 의료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코로나-19로 더욱더 신중하게 우리 의료기기들과 장비들을 선별해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해당 회사는 코로나-19감염 여부를 확진하는 데 필요한 RT-PCR 방식의 진단키트와 신속진단키트, 그리고 3과 4단계의 방역복과 의료용 산소공급기 등 코로나뿐만이 아니라 모든 바이러스 방역에 도움을 주는 의료기기를 취급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소독용품을 공급하고 있다.

박우석 에브리메디 대표는 “우리나라가 이번 코로나-19를 잘 대처하는 모습을 보고 세계가 대한민국을 의료와 방역 그리고 진단 시스템의 모범국으로 인정하고 있다. 또 많은 협력과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와 같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빠르게 진단해 적절하게 대처하는 중요하다”라며 “최근 우리나라의 진단 장비를 도입하려는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일로 드러난 것처럼 의료 진단장비는 그 나라의 위상을 높이기도 하며 많은 나라를 도울 수도 있다. 의료용품들은 단순한 생활용품이 아니라 위험에 빠진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일에 쓰기 때문”이라며, “자사는 앞으로도 한국의 정밀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기들을 해외 정부기관이나 의료기관에 공급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업체에서 생산한 제품들을 꾸준히 세계에 홍보하고 알려 한국의 의료장비들을 전 세계에 수출하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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