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피디아 "4월 체크인 숙박 환불"…코로나19 지원 확대

입력 2020-04-0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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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여행 계획에 차질이 생긴 고객을 위해 지원 정책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익스피디아는 3월 19일 이전에 예약한 4월 30일 이내 숙박 예정인 호텔 상품에 대해 유연한 환불 정책을 편다.

지원 조건에 해당하는 상품이라면 예약 당시 환불 불가 옵션으로 구매했어도 대부분 취소 및 환불이 가능하며 경우에 따라 별도의 바우처가 제공된다. 추후 같은 상품을 다시 예약할 수도 있다. 상품에 대한 취소 요청은 체크인 시각 24시간 전까지 하면 된다.

익스피디아는 원활하게 예약 취소 및 변경을 지원하기 위해 '셀프 취소' 기능도 도입했다. 익스피디아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상 ' 일정' 페이지에서 직접 예약 상품을 취소하거나, '고객 지원' 페이지에서 '여행 취소' 버튼을 누르면 나타나는 취소 양식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익스피디아는 향후 불가피한 상황 때문에 여행을 취소해야 할 경우를 대비해 무료 취소가 가능한 상품을 선별해 보여주는 '필터링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무료 취소 옵션이 제공되는 상품을 예약할 경우 취소 마감 시점에 한해 아무런 부담 없이 여행을 취소하거나 변경할 수 있다.

또 현재 상황을 고려해 멤버십 혜택 적용 기간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이용 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등급이 갱신됐으나 모든 고객이 보유 등급에 따른 혜택을 한 해 동안 더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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