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전 국민에 재난지원금' 공약 내세우는 여야·이낙연 vs 황교안 TV 토론 外 (정치)

입력 2020-04-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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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연예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왼쪽)과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 (뉴시스, 연합뉴스)

◇총선 앞두고 여야, 긴급재난지원금 경쟁…'전 국민'에 100만 vs 200만 원 지급

21대 국회의원선거(4·15 총선)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등 여야 할 것 없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하자는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여야 모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국민 부담 경감이라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재정 건전성 등에 대한 검토 없이 포퓰리즘 공약을 지르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황교안 통합당 대표는 5일 "1주일 이내에 전 국민에게 1인당 50만 원(4인 기준 200만 원)을 현금으로 즉각 지급해야 한다"고 요구했는데요. 이에 위기를 느낀 듯이, 이해찬 민주당 대표도 6일 오전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을 전 국민으로 수정하며 4인 가구 기준 10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투데이DB)

◇'종로 격전' 이낙연 vs 황교안, 첨예한 양자 토론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종로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와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6일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각 당의 총선을 진두지휘하는 두 후보의 양자 토론으로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았는데요. 이날 황 대표와 이 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에 관한 정부 심판' 이슈와 '비례 정당', '부동산값 폭등', '종로 지역 현안' 등에 관해 첨예한 입장을 내세웠습니다. 토론 도중 이 위원장은 황 대표가 현 정권을 '좌파 독재'로 규정하는 것에 대해 "2~3년 전에 멀쩡한 나라였다면 헌정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이 있었을까"라며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토론회는 7일 오후 8시 티브로드 지역방송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 10일 넘게 잠적…'파면' 국민청원까지

피로 누적으로 쓰러져 입원했던 권영진 대구시장이 11일째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 불참하면서 시장의 '공백'이 지나치게 길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권 시장은 지난달 26일 실신해 입원 사흘 후 퇴원해 31일 업무에 복귀했으나, 정례브리핑에는 나서지 않고 있는데요. 대구시는 지역 병원 내 집단감염으로 확진자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긴급생계자금 지원도 총선 선거사무 등을 이유로 16일에서 10일로 엿새 당기는 데 그쳤는데요. 결국, 생활고로 인해 대구 내에서 지난달 28일 분신을 시도하거나, 이달 5일 대구시 아파트에서 일가족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등의 사례가 발생하면서 비판은 심해졌습니다. 이에 대구 시민들은 권 시장의 '파면',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데요. 한편, 권 시장은 7일 코로나19 관련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한다고 알렸습니다.

◇자가격리자에 전자팔찌 방안…정부 "고민할 사안 많아"

지난 4일을 기준으로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해 적발된 사람이 일 평균 6.4명에 달했습니다. 이처럼 자가격리자의 이탈 사례가 반복되면서, 관리방안으로 '전자팔찌'가 거론됐는데요.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6일 "신체에 팔찌를 부착하고 전자 장치를 통해 이탈 여부를 관리하는 게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도 있겠지만, 개발 기간과 비용, 법리 문제 등을 고민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해외에서는 격리자 관리에 전자팔찌를 활용하는 사례가 있는데요. 홍콩은 자가격리 대상자에게 스마트 팔찌를 착용하게 했고, 대만은 격리자에게 전자팔찌를 채우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한편, 김 차관은 자가격리를 위반해 적발된 가족의 경우 벌금 부과는 개인별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래통합당 김대호 후보 세대 비하 발언 "3040 논리 없고 무지"…김종인 "당 입장 아닌 개인 성격 문제"

4·15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후보로 서울 관악갑에 출마하는 김대호 후보가 6일 "60대와 70대, 깨어있는 50대 민주화 세력들과 달리, 30대 중반에서 40대의 주장은 논리가 아닌 그냥 막연한 정서이며 무지와 착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후보는 "60~70대는 대한민국이 어떻게 급발전을 이룩했는지 알지만, 3040세대는 그런 것을 잘 모르고 통합당을 혐오한다"라며 "태어나보니 살만한 나라가 됐고, 이분들의 기준은 유럽, 미국, 일본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마포을 정청래 후보는 "청년폄하 망언"이라며 "당사자의 석고대죄와 황교안 대표 사퇴 각"이라고 말했습니다. 논란이 일자 김종인 통합당 공동총괄선대위 위원장은 "개인의 한마디를 당의 입장처럼 보도하는 것은 삼가달라"라며 "그 사람 개인 성격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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