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6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2포인트(+4.22%) 상승한 597.21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했다.
외국인은 1160억 원을, 기관은 591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1572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농림업(+7.57%)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유통(+5.22%) 제조(+5.05%)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IT H/W(+4.21%) 숙박·음식(+4.20%) 건설(+3.74%)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통신(+8.21%), 국내상장 중국기업(+7.61%), 사료(+7.33%), 2차전지(+7.07%), 스팩(SPAC)(+6.81%)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이 일제히 상승하는 활발한 장세를 보였다.
원익IPS가 9.90% 오른 2만6650원을 기록했으며, 코미팜(+7.03%), 에스에프에이(+5.73%)가 상승했다.
그 외에도 파인넥스(-26.09%), 아이엠텍(-23.30%), 아이에스이커머스(-6.49%)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씨티씨바이오(+30.00%), 흥구석유(+29.9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1211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75개다. 4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29원(-0.54%)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127원(-0.99%), 중국 위안화는 173원(-0.3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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