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부친상 당한 김성령 출연분, 일주일 미룰 순 없었나

입력 2020-04-0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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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한 배우 김성령이 지난 3일 부친상을 당해 5일 오전 발인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

‘미우새’ 김성령이 부친상을 당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성령은 5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가족 에피소드를 전하며 입담을 과시했다. 하지만 김성령은 ‘미운우리새끼’ 본방과 겹치는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발인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령은 지난 3일 부친상을 당했고 5일 발인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80대 후반이었던 김성령의 부친은 평소 지병을 앓고 계셨던 것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있을 김성령의 출연을 다음 회로 미룰 순 없었냐는 것이 일부 시청자들의 지적. 부친상 소식을 접한 시청자들은 김성령에게 응원과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있다.

이날 ‘미우새’ 방송에서 김성령은 큰 아들의 엉뚱함을 소개했다. 큰 아들의 책상을 정리하던 중 ‘갈등’에 대한 숙제를 보게 됐다고 전했다. 갈등 대상과 원인, 해결 방법 등에 대해 나열하는 숙제. 큰 아들은 ‘엄마, 본인이 예쁘다고 생각하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속으로는 그렇게 생각하지만 겉으로는 그렇다고 한다’란 내용을 기재했고 숙제를 확인한 선생님은 별표 두 개를 채점했다고 김성령은 웃픈 에피소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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