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경북 영양 주실마을 숲, 2008 아름다운 숲 선정

입력 2008-10-08 15:18수정 2008-10-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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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생명의숲(이사장 김후란)은 오는 11일 전남 화순 군민회관에서 산림청-유한킴벌리 공동 주최로 열리는 제9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시상식에 앞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경북 영양군의 주실마을숲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대상인 생명상에 선정된 주실숲은 영양군 일월면에 위치한 마을숲으로 마을의 동쪽 경계를 지키고 풍수의 기맥을 보하고자 100년 전에 소나무를 심었으며, 250여년 된 느티나무를 비롯, 느릅나무, 소나무가 아름다운 숲을 이루고 있다.

특히 이곳 주실마을은 청록파 시인이자 승무(僧舞)의 시인 조지훈 선생의 생가가 있으며 주실숲을 '시인의숲'으로 부르며 보전하고 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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