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개인이 매수세를 지속한 결과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8포인트(+0.03%) 상승한 1725.44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했다.
개인은 3502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834억 원을, 외국인은 2895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약품(+2.97%)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철강및금속(+2.29%) 섬유·의복(+1.95%)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0.77%) 통신업(-0.41%)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비금속광물(+1.81%) 종이·목재(+1.56%) 전기가스업(+1.22%)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금융업(-0.12%)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국내상장 중국기업(+5.89%), 풍력에너지(+5.27%), 원자력발전(+3.66%), 전자결제(+3.43%), 자전거(+2.4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LED(-1.49%), 교육(-1.39%), 카지노(-0.78%), 통신(-0.57%), IT(-0.38%)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43% 오른 4만70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LG생활건강이 2.56% 오른 116만4000원에 마감했으며, 삼성전자우(+1.01%), 삼성바이오로직스(+0.65%)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KB금융(-1.74%), 엔씨소프트(-1.37%), 현대모비스(-1.20%)는 하락했다.
그 외에도 남선알미늄(+23.79%), 명문제약(+20.62%), 동양(+19.13%)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흥국화재2우B(-28.61%), 극동유화(-8.65%), 흥국화재우(-8.21%) 등은 하락했다. 신풍제약(+29.96%), 신풍제약우(+29.94%)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492개, 하락 종목은 343개이며 나머지 63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31원(+0.24%)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140원(-0.27%), 중국 위안화는 173원(+0.35%)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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