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TOEIC위원회, '코로나19'로 4월 12일 정기시험 취소

입력 2020-04-03 10:57수정 2020-04-0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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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익위원회

토익(TOEIC) 주관사인 YBM 한국TOEIC위원회는 12일 시행 예정인 제401회 TOEIC 정기시험을 취소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TOEIC위원회는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지속되고 4월 6일로 예정돼 있던 등교 개학일이 또 다시 연기돼 학교시설을 시험장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됨에 따라 4월 12일 정기시험에 대한 시행 취소를 결정했다. 시험 접수자에게는 이후 시험에 접수할 수 있는 응시권 발급 또는 응시료 전액 환불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거듭된 시험 취소로 취업을 준비하는 모든 수험자에게 큰 불편을 주게 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수험자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임을 이해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린다”고 했다.

위원회 측은 4월 26일 및 이후의 토익 시험은 철저한 방역 조치와 감염예방 대책을 마련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며, 최종 시행 여부는 이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향후 감염상황과 학교시설 활용을 면밀히 지켜본 후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5월 TOEIC 정기시험은 3일(일), 16일(토), 31일(일) 3회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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