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abc, 금융위 지정대리인에 선정

입력 2020-04-0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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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나이스abc)

나이스그룹 P2P 금융 계열사인 NICE비즈니스플랫폼(나이스abc)가 금융위원회의 ‘지정대리인’ 핀테크 기업으로 선정됐다.

3일 나이스abc에 따르면 지정대리인은 금융회사의 핵심 업무를 위탁 받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직접 운영하는 제도로 금융위원회가 시행하는 ‘금융규제 샌드박스’의 일환이다.

지정대리인으로 선정되면 기존 금융사의 핵심업무를 위탁 받아 최대 2년까지 혁신적 아이디어를 시범 운영할 수 있다. 현재 비바리퍼블리카(토스), NHN 페이코 등이 지정대리인으로 선정된 상태다.

나이스abc는 지난 4월 국내 최대 금융인프라 기업인 NICE그룹이 그룹 내 핵심역량을 집중하여 설립한 핀테크 기업이다. 기업과 개인, 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포괄적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정대리인으로 선정된 나이스abc는 NICE그룹의 금융인프라 정보를 활용해 개발한 빅데이터 및 AI 기업평가모형을 기반으로 매출채권 및 전자어음을 심사ㆍ평가해 그 결과를 미래에셋캐피탈에 전달하게 된다. 이어 미래에셋캐피탈은 이를 바탕으로 사업자에게 필요 자금을 제공함으로써 유동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최정환 나이스abc 대표는 “이번 지정대리인 선정으로 나이스abc의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가 시장에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중소사업자들의 유동성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이스abc는 끊임 없는 혁신을 통해 단순한 금융서비스를 넘어 모든 사업자들의 니즈를 연결하는 개방형 비즈니스플랫폼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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