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이인규 사과, ‘사회적 거리 두기’ 지적에 “돌아다닐 거야”…“생각 짧았다”

입력 2020-04-02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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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규가 자신의 발언에 사과했다. (출처=FC서울 홈페이지 캡처)

FC서울 이인규가 코로나19 관련 부적절한 발언해 사과했다.

2일 이인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된 생각과 행동이었다”라며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앞서 이인규는 이날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예쁜 카페를 추천해달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팬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달라”라고 당부했지만, 이인규는 “아니, 돌아다닐 거야”, “응, 싫어” 등 비아냥거리는 말을 남겨 논란이 됐다.

논란이 커지자 이인규는 “모두가 코로나19를 극복하이 귀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솔한 행동으로 실망을 안겨 죄송하다”라며 “생각이 너무 짧았다. 반성하고 또 반성한다. 앞으로 신중하게 행동하겠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이인규는 2000년생으로 올해 나이 20살이다. 현재 FC 서울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2019년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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