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시술, 태권도·야구까지 실력자 “30분 연습에 강속구, 선수 그 자체”

입력 2020-04-0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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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스포츠 캡처 )

조인성이 최근 무릎 부위 시술을 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인성 소속사 측은 배우의 시술 사실을 알리며 무릎 통증이 원인이었다고 2일 밝혔다.

조인성의 무릎 시술에 그의 남다른 운동 실력도 소환되고 있다. 운동부 출신으로 알려져 조인성은 태권도 입시를 준비할 정도의 실력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태권도 공인 4단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조인성은 초등학교 시절 리틀야구단 4번 타자 겸 외야수로도 활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이글스 팬으로도 유명한 그는 지난 2014년 9월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한화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당시 조인성은 동명이인 포수 조인성의 미트에 정확하게 볼을 던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조인성은 당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시구 연습은 30분 정도 했다. 오랜만에 공을 던져서 잘 던질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안정적인 시구자세와 완벽한 투구 폼, 제구 등을 선보였다.

이를 본 허구연 해설위원은 “초등학교 때 야구를 했다고 들었다”며 “강속구를 던졌는데 제가 본 시구 중에 가장 인상적인 시구 중 하나다”고 호평했다. 허 해설위원은 “동작 자체가 투구 자체가 야구선수다”며 “어느 팀이든 볼넷 남발하는 투수들 반성해야겠다. 오랜만에 피칭일텐데 스트라이크를 넣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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