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셀로와 이아고', 국내 첫 배리어프리 생중계

입력 2020-04-0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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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셀로와 이아고' 포스터. (사진제공=한국문화예술위원회)
천하제일탈공작소의 공연 '오셀로와 이아고' 실황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2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따르면 '오셀로와 이아고' 공연은 3일 오후 8시 아르코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실황을 생중계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예술위의 온라인확산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 배리어프리 생중계다.

예술위는 사운드 플렉스 스튜디오 강내영 대표와 협업해 청각장애인을 위한 문자 통역과 수어통역,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을 제작했다. 문자통역은 '쉐어타이핑' 앱으로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예술위가 주최하는 '2019~2020 공연예술중장기창작지원사업' 중 하나다. 2017년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을 시작으로 2018년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 정동극장의 전통ing를 거쳐 제작됐다.

쇼케이스 당시 탈춤과 고전의 만남이라는 형식과 쇼케이스의 높은 완성도로 주목받았다. 오셀로와 데스데모나의 굳건한 사랑이 숨결처럼 가벼운 이아고의 말로 무너져 내리는 과정을 탈춤의 과장으로 풀어낸다.

천하제일탈공작소의 대표이자 2017년 문화예술발전 유공자 시상식에서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한 허창열은 "오셀로와 이아고는 '명작으로 탈춤을 춰 보자, 탈춤으로 명작을 해 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작품"이라며 "탈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자기의 얼굴을 숨기는 것인데 이번 공연에서는 얼굴뿐만 아니라 마음을 숨기는 탈을 주제로 이야기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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