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신임 사장 취임 “안전ㆍ편리한 교통서비스 제공”

입력 2020-04-0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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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신임 사장이 전동차에서 방역 소독을 하고 있는 모습. (출처=서울교통공사)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신임 사장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2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김 사장은 1일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 사장은 군자차량기지에서 취임 후 첫 업무를 시작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힘든 시간이 계속되고 있지만 서울 지하철은 어떤 상황에도 시민의 신뢰를 잃지 않고 최고 수준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현재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회사가 비상경영체제인 점을 고려해 취임식은 생략했다. 김 사장은 군자차량기지, 노동조합, 관제센터, 종로3가역 등을 둘러보고 코로나19 관련 상황을 보고받았다.

김 사장은 “시정 발전을 위한 지난 30여 년간의 공직 생활 경험을 토대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 제공이라는 불변의 업무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공무원 출신인 김 사장은 2003년 서울시 교통국장, 2008년 도시교통본부장을 지냈다. 2011~2014년 행정1부시장을 역임하며 ‘박원순 1기’ 초석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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