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락장 속 대우부품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유일하게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대우부품은 적자지속이 예상되고 있지만,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주가 상승 기대감이 형성된 것으로 해석된다.
8일 오전 10시 18분 현재 대우부품은 전장보다 14.81% 뛰어오른 155원을 기록하고 있다.
대우부품은 전일 최대주주가 지온텍 외 특수관계인 7인에서 전자부품연구원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최근 경영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유동성이 악화돼 있으며, 영업실적 또한 적자지속이 예상된다"고 밝히고 "이러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영업일부(자동차 전장사업)양도를 추진하고 있으며, 부동산 매각과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무상감자도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