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지는 코스닥 상장법인인 해성산업이 한국제지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1:1.6661460이며 합병기일은 7월 1일이다. 이날 기준 해성산업 최대주주인 단재완은 특수관계인 지분을 합해 해상선업 지분 62.92%을 보유하고 있고, 한국제지에서도 지분 37.71%을 보유하고 있어 최대주주 지위에 올라 있다.
회사 측은 "지배구조개편 작업의 일환으로서 중장기적으로 계열사간 지분구조를 단순화하여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제고하며, 투자부문과 사업부문 간 리스크 전이를 차단하는 것"이라며 "합병을 통해 서로 약점을 보완하고 중복되고 불필요한 자원낭비를 줄여 경영효율성을 증대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