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채 마감했다.
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23포인트(-3.03%) 하락한 551.84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개인은 1064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161억 원을, 외국인은 861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숙박·음식(+3.90%)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오락·문화(+1.21%) 부동산(+0.75%)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교육서비스(-7.91%)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IT S/W & SVC(+0.63%) 금융(+0.03%)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기타서비스(-2.87%) 사업서비스(-2.72%) 전기·가스·수도(-2.42%)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수산업(+12.33%), 게임(+2.13%), LBS(+1.66%), 사료(+1.24%), 스팩(SPAC)(+0.25%)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교육(-11.57%), LED(-7.96%), 바이오시밀러(-6.24%), 카지노(-5.08%), 보험(-4.46%)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5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케이엠더블유가 9.16% 오른 5만4800원을 기록했으며, 헬릭스미스(+5.09%), 에이치엘비(+1.22%)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셀트리온제약(-18.02%), 씨젠(-14.76%), 셀트리온헬스케어(-11.93%)는 하락했다.
그 밖에도 파인넥스(-55.21%), 휴마시스(-25.23%), NE능률(-23.61%) 등은 하락했다. 바른손(+30.00%), 바른손이앤에이(+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478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788개다. 6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230원(+0.53%)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145원(+1.63%), 중국 위안화는 173원(+0.57%)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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