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공적자금 6042억 원을 회수했다고 1일 밝혔다.
1997년 1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공적자금으로 168조7000원이 투입됐으며 지난해 말 현재 116조8000억원을 회수했다. 회수율은 69.2% 수준이다.
정부는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공적자금을 조성했다.
통상 회수대금 대부분은 보유한 주식의 배당금으로 구성된다. 4분기에는 한화생명(옛 대한생명)의 계약이전과 관련해 1600만 원을 회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