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시승식, 조수석 '이승환 닮은꼴' 아빠가 조력자?…팬들 "만우절 선물"

입력 2020-04-01 10:28수정 2020-04-0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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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시승식 (출처=아이유 유튜브 영상 캡처)

가수 아이유가 시승식에 나서 팬들에 기쁨을 전했다.

아이유는 지난달 31일 유튜브채널 '아이유TV'를 통해 '아이유 분노의 시승식' 영상을 올렸다. 아이유는 "오늘은 시승식을 할 것이다. 차를 샀다. 운전면허를 드디어 내가 28년 만에 서른이 되기 전에 땄다. 역사적 순간에 '아이유TV'를 초청해서 운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한 뒤 운전석에 앉아 운전대를 잡았다.

이후 아이유의 아빠가 조수석에 탑승해 운전을 도왔다. 아이유는 커브길은 물론, 지하주차장 진입, 주차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샀다.

얼마 전까지 무면허였던 아이유가 운전을 능숙하게 소화하자 팬들은 놀라워했다. 그러나 이후 반전이 있었다. 이는 좌우 반전 효과로 팬들을 교묘히 속였던 몰래카메라였던 것.

실제로는 아이유의 아버지가 직접 운전을 했고 아이유는 조수석에서 가짜 핸들로 운전하는 연기를 했다. 아이유는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아빠 연관검색어에 '이승환'이 있는 것에 대해 "(실제로) 이승환 선배님과 아빠 외모가 되게 비슷하다"라며 "옛날부터 진짜 우리 아빠 같다 생각을 많이 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팬들은 "만우절 선물이다", "갈수록 귀여운 행동만 한다", "아이유 사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4월 1일은 만우절이다. 만우절 날은 거짓말을 하고 또 거짓말 장난해도 받아주는 전통이 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만우절을 '에이프릴 풀 데이'(April Fools' Day)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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