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30대 외국 유학생 ‘영국 등 방문 이력’

입력 2020-03-3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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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청이 코로나19 첫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출처=횡성군청 홈페이지)

강원도 횡성군에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횡성군청은 31일 코로나19 1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33세 남성으로 외국 유학생이며 최근 입국했다.

횡성군 1번째 확진자는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 전엔 이스라엘과 모르코, 영국 등에 체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자차를 이용해 서울시 은평구 자택에 들렀다가 국도를 이용해 부모의 거주지인 횡성에 도착했다.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은 30일이며 자가격리 중 3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원주의료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횡성군청은 확진자의 방문지와 자택 등에 방역 소독 작업을 마쳤으며 접촉자인 부모는 자가격리 됐다.

한편 횡성군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명이다. 이외 5명이 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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