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까지 50~300가구 규모의 농어촌 뉴타운 53곳이 조성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7일 도시의 30~40대 젊은 인력을 농어촌으로 유치해 농산업의 핵심 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어촌 뉴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농어촌 뉴타운 조성'은 도시민들이 귀농을 원해도 농어촌의 열악한 생활환경, 자녀교육 및 복지, 영농기반, 친교기반 등의 미비로 귀농으로 연결되지 않는 점에서 착안했다는 것인 농림수산식품부측의 설명이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우선 내년부터 2011년까지 5개 지역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시범사업을 평가해 2012년부터 본 사업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대상지는 올 11월말까지 공모를 실시해 입지여건, 토지확보 및 입주수요확보 가능성, 입주자에 대한 영농어교육 및 지원, 자녀교육, 복지여건개선 등 지원프로그램의 적절성 등을 종합 평가하여 선정하게 된다.
'농어촌 뉴타운'은 사업시행주체(시·군)가 지역특성과 수요를 감안해 50~300세대 규모로 조성토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