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암 엑셈 대표 "작년 최대 실적 달성...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가속"

입력 2020-03-3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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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솔루션 맵

엑셈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올해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가속 폐달을 밟는다는 계획이다.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및 인공지능, 빅데이터 전문 기업 엑셈이 31일 강서구 염창동 우림블루나인 3층 회의실에서 제6회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엑셈은 이날 주주총회에 앞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하여 방역 작업을 진행했으며, 참석한 주요 임원 및 주주가 모두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한 후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 제6기 연결 재무제표 및 별도 재무제표 승인 △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 △ 감사 보수 한도액 승인 등의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했다.

엑셈은 영업 보고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345억 원, 영업이익 63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 41%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8.3%를 기록하며 수익성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또한 별도 기준으로 엑셈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9.6% 증가한 248억 원, 영업이익은 6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무려 58%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엑셈은 역대 최대 실적 달성과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는 ‘맥스게이지’와 ‘인터맥스’로 대표되는 엑셈 주요 사업 군에서의 지속 성장, 해외 법인의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과 더불어, 비용 개선을 통해 판매비와 관리비가 전년 대비 11%인 약 9억 원 감소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엑셈은 사업 전 영역에서 전년 대비 개선된 매출액을 달성했다.

특히 국내 최다 DBMS를 지원하며 20여 년간 데이터베이스 성능 관리(DBPM)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맥스게이지(MaxGauge)’의 안정적으로 매출을 유지했고, APM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E2E(End To End) 거래 추적 솔루션 ‘인터맥스(InterMax)’ 매출액이 전년 대비 48%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해외 시장에서도 검증된 IT 성능 관리 경쟁력을 기반으로 중국 상하이/홍콩 거래소 상장회사인 구오타이쥔안증권과 산서증권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중국 법인 매출액이 성장하였으며, 일본 법인 또한 매출액이 성장하고 수익성이 개선된 면이 주목할 만하다.

엑셈은 기존 주요 사업 영역에서 시장 흐름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경쟁사를 압도할 수 있는 준비된 핵심 기술과 경쟁력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하고, 인공지능, 클라우드 기술 기반의 IT 성능 관리 신사업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더욱 속도를 내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탈 오라클과 오픈소스 DBMS 확산 흐름과 클라우드 패러다임 도래에 따라, 엑셈은 오라클 DBMS를 포함한 9종의 DBMS를 지원하는 ‘맥스게이지’의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클라우드 환경에서 모니터링하기 위한 기술적 검증도 완료하며 시장 내 경쟁우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인터맥스’는 WEB-WAS-TP-DB 전 구간(End-to-End) 통합 성능 관리에 집중하며 국내 APM 시장 최대 규모의 안정적인 운영 경험과 각종 성능 테스트에서 1위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3년간 300% 이상의 매출 증가에 이어 올해도 한 차원 높은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다.

빅데이터 부문에서는 다년간 산업 전반의 빅데이터 구축과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전력공사 빅데이터 플랫폼 성능 보강 사업 등 올해 연이은 빅데이터 사업 수주와 계약을 달성하고 있어 빅데이터 사업 부문 괄목할 만한 성장이 기대된다.

엑셈은 또한 지능형 APM 시대에 요구되는 핵심 기술이 탑재된 ‘인터맥스 모바일APM(InterMax mAPM)’,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통합관제 솔루션 ‘클라우드모아(CloudMOA)’, 국내 최초 AI 기반 IT 운영 지능화 솔루션 ‘싸이옵스(XAIOps)’의 높은 기술 완성도로 가시적인 성과를 앞두고 있다.

엑셈의 주요 해외 거점 법인(미국, 중국, 일본)을 통한 해외 시장 확장에도 집중할 계획을 밝혔다. 주력 제품인 ‘맥스게이지’를 통해 오라클뿐 아니라 다수의 오픈소스 DBMS를 대상으로 극강의 모니터링 및 지능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장점을 활용하여 해외 시장을 지속 공략한다. 또한 AI 기반의 지능∙예측 능력 적용이 필수적인 요소로 인식되고 IT 패러다임이 클라우드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서비스 환경과 시장 요구에 있어, ‘클라우드모아’와 ‘싸이옵스’가 글로벌 시장 고객의 변화된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종암 엑셈 대표는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지난해 매출액 345억 원이라는 최대 실적을 달성하게 되어 새로운 도약의 가능성을 한 층 높였으며, 올해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높은 제품 경쟁력과 견고한 사업 체계를 바탕으로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는 중”이라며, “올해 탈오라클, 클라우드 패러다임 등 시장 변화를 철저히 대비한 차별화된 기술력을 중심으로 엑셈 성장의 가속 폐달을 밟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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