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티스, 전 세계 최고 석학 7명 자문위원 위촉

입력 2020-03-3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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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B 위원들, 공동연구를 통한 제품 개발 및 마스토체크 글로벌 상용화에 앞장서기로

▲알렉스 토커 교수(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메라 골스한 교수, 빅토르 아달스타인슨 박사, 메리언 키에클 교수, 필립 라이만 고문, 베로니크 탄 키악 미엔 센터장, 마사카즈 토이 교수. ( 베르티스)
프로테오믹스 기반 조기 진단 기술 개발 기업 베르티스가 최근 미국, 싱가포르, 일본, 독일 등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의학계 암 분야 석학들을 과학자문위원회(SAB)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임명된 위원은 총 7명으로 미국에서는 △하버드 의대 알렉스 토커(Alex Toker) 교수 △하버드 의대 교수이자 다나-파버 암연구소 및 하버드 의대 산하 병원의 외과의사인 메라 골스한 교수(Mehra Golshan) △MIT(메사추세츠 공대)와 하버드대가 공동 운영하는 브로드 연구소의 암 진단을 위한 거스너 센터 팀장인 빅토르 아달스타인슨(Viktor Adalsteinsson) 박사가 임명됐다.

또한 아시아에서는 일본 교토대 유방외과 마사카즈 토이(Masakazu Toi) 교수와 싱가포르 국립암센터(National Cancer Centre Singapore)의 유방외과장과 싱헬스 듀크-NUS 유방 센터장을 겸임하고 있는 베로니크 탄 키악 미엔(Veronique Tan Kiak Mien) 센터장이 포함됐다.

유럽은 독일 생명 공학 기업 메디젠과 4SC, 글로벌 제약사 테바의 의학 고문인 필립 라이만(Philip Reimann)과 독일 바이에른 생명 윤리 및 줄기 세포 연구에 관한 중앙 윤리위원회 위원장이자 바바리아 과학 예술부 장관을 역임한 뮌헨공과대학교 r.d.Isar 병원 메리언 키에클(Marion Kiechle) 교수가 참여했다.

이번 과학자문위원회 구성은 전 세계 암 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베르티스의 프로테오믹스 기술을 직접 검증하고 그 기술력을 인정하면서 이루어졌다. 또 이들은 세계 최초 유방암 조기 진단 솔루션인 마스토체크의 우수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고 공동연구를 통해 기술을 진일보 시키는데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자문위원들은 각국의 유방암 사례를 공유해 마스토체크의 글로벌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고, 해외 시장 진출 및 암의 조기 진단, 신약 개발 등을 위한 기술 연구 등에도 힘을 실을 예정이다.

베르티스 한승만 대표는 “이처럼 각 분야에서 손에 꼽힐 만큼 저명한 전 세계 석학들이 글로벌 회사가 아닌 아시아 벤처기업의 SAB에 참여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라며 “자문위원들의 뛰어난 지식과 경험은 마스토체크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프로테오믹스 기반 새로운 조기 진단 기술 개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베르티스는 지난해 10월에도 독일 최고의 민간 연구소인 프라운호퍼 IZI 연구소와 프로테오믹스 기반 조기 진단 솔루션의 글로벌 공동 연구개발(R&D)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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