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硏, 터널공사 지하수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입력 2008-10-0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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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터널 건설에 따른 인접지역의 지하수 고갈을 최소화할 수 있는 '터널 공사현장 지하수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터널 공사장 인근 지하수 고갈과 같은 환경문제를 예방해 터널공사 지연을 줄일 수 있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터널 건설은 다른 공법에 비해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요소를 갖추고 있으나 그동안 시공 과정의 관리 부주의와 사업추진 미숙으로 공사장 인근 지하수 고갈과 생태계 파괴 등 환경문제를 유발해왔다.

건설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새로 개발한 시스템을 사용하면 서울외곽순환도로 사패산 터널처럼 환경단체 반대로 터널 공사가 중단되는 등의 사회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고, 인프라 확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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