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가 창업교육부터 자금지원, 컨설팅 지원까지 1석 3조의 ‘창업스쿨’을 개최한다.
신용보증기금은 7일 이 달 13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지역별 ‘창업Plaza’에서 2008년 제3차 ‘창업스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보의 올해 역점 사업의 하나인 ‘창업스쿨’은 창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창업지원업무의 하나다. 지난 두 차례의 ‘창업스쿨’이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고 예비창업자들의 요청이 계속됨에 따라 다시 개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창업스쿨’에서는 전국 9개 지역별로 나누어 약 50명씩 총 450명의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를 선정하여 창업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창업스쿨’ 이수자에 대해서는 보증심사를 통해 3년간 최대 3억원까지 창업자금이 지원되고 0.2%p의 보증료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한편 창업전문가로부터 경영진단 및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등의 전담서비스도 제공받게 된다.
올해 개최한 두 차례의 ‘창업스쿨’ 수료생 943명 중 300명이 창업하여 673억원의 창업보증이 지원됐다. 이번 ‘창업스쿨’에서는 창업기업의 주요 애로사항인 아이템 선정과 사업타당성 분석, 사업계획 수립, 창업관련 행정절차 등 실무 중심 강의와 워크숍 및 사례분석 등으로 이틀에 걸쳐 총 16시간 동안 진행된다.
신보는 지난 8월에 시행한 「청년창업특례보증」과 연계하여 청년창업자(만 20세 이상 35세 이하의 남녀)에 대해서는 수강대상자 선정 시 우대할 예정이다.
‘창업스쿨’ 참가비용은 무료이며 10월 10일(금)까지 신보 홈페이지를 통해 각 창업Plaza로 신청하고 관련 문의는 신보 고객센터(1588-656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