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포, 부산-제주 등 에어부산 전 노선에 적용
아시아나항공이 저가항공사 에어부산과 함께 부산-김포, 부산-제주 노선 등 에어부산 노선 전편에 대한 공동운항(코드쉐어)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아시아나는 "이에 따라 오는 27일 취항하는 부산-김포 노선과 12월 1일 이후 부산-제주 운항편의 기예약손님에 대해 에어부산 운항편을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개별 안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양사의 코드쉐어 실시방침에 따라 에어부산 항공편명 탑승을 희망하는 손님에 대해서는 에어부산으로 예약을 이관할 예정이지만, 아시아나항공 편을 이용하길 원하는 손님은 별도의 예약변경이 필요없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은 에어부산 코드쉐어 운항편 운임을 현행에서 최대 10%(평균 6%) 인하하는 한편, 마일리지는 기존과 동일하게 제공하고 이미 탑승권 구매를 마친 손님에게는 운임차액을 환불해 줄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나는 국제선 연결승객 편의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에어부산과의 코드쉐어와는 별도로 인천-부산 노선을 현행 일 1회에서 한편을 증편해 일 2회 단독 운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