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완치 판정' 생후 17개월 여아, 열흘 만에 재확진

입력 2020-03-2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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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완치 판정을 받았던 여자 아기가 열흘 만에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포시는 생후 17개월 영아인 A양이 코로나 19 감염 확진을 받았다고 27일 발표했다.

김포 시내 4번째 확진자인 A양은 김포시 1, 2번째 확진자인 B(34ㆍ남), C(33ㆍ여) 부부의 딸이다. 이들 가족은 지난달 15~18일 대구를 다녀온 후 23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양은 분당서울대병원과 성남의료원에서 치료받다가 완치 판정을 받고 17일 퇴원했다. 퇴원 이후에도 코로나 19 증세를 보인 A양은 재검사를 통해 다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양은 치료를 위해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다.

김포시 측은 "A양은 병원 치료 뒤 이뤄진 2차례의 검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퇴원했으나 최근 다시 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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