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 바로잡는다…제11기 대한민국 바로알림단 본격 활동

입력 2020-03-2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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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알림단 활동 지침서 표지.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27일부터 '한국바로알림서비스'의 민간 참여단인 '대한민국 바로알림단'의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국바로알림서비스'는 해외 매체의 한국 관련 오류를 국민·외국인이 편리하게 신고하고, 해문홍이 관계기관과 협력해 시정을 요청하는 온라인 서비스다.

제11기 바로알림단으로는 미국, 이탈리아, 호주 등, 국외 거주 한국인과 외국인 8명을 포함한 총 35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해외 기관 인턴, 외국인학교 교직원, 교환학생 등 외국인과 다양한 교류 경험을 가지고 있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한 바로알림단은 앞으로 4개월 동안 해외 매체의 기사나 누리집 등에서 한국에 대한 오류를 발견해 신고하고 올바른 정보를 알리는 문화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총 322명이 활동해 오류 8200여 건을 발굴・신고했고, 이 중 800여 건이 시정됐다.

올해는 의미 있는 오류 내용 발굴에 주안점을 두고, 발굴이 시정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김태훈 해외문화홍보원 원장은 "해외 매체의 한국 코로나19 대응 현황 보도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신속히 오류를 찾아내고 올바른 정보를 알리는 바로알림단 활동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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