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ㆍ기관 매도세에 1680선으로 하락

입력 2020-03-26 16:3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게티이미지뱅크)

26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1680선으로 후퇴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52포인트(1.09%) 내린 1686.24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5.65포인트(0.33%) 내린 1699.11로 출발해 등락을 반복하다가 장 후반 하락 폭을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46억 원어치, 2139억 원어치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 홀로 7165억 원어치 사들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2.16%), 보험(-1.69%), 전기가스업(-1.45%), 제조업(-1.34%), 은행(-1.27%), 화학(-1.10%), 의약품(-0.77%), 철강금속(-0.77%) 등이 하락했다. 반면 종이목재(3.60%), 섬유의복(2.93%), 의료정밀(1.95%), 건설업(1.31%), 음식료업(1.29%) 등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 약세였다. 삼성전자(-1.75%), SK하이닉스(-4.50%), 삼성전자우(-1.69%), 삼성바이오로직스(-3.89%), 네이버(-2.24%), 셀트리온(-0.82%), LG화학(-2.60%), 삼성SDI(-3.69%), LG생활건강(-2.59%) 등은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는 0.47% 올랐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93포인트(2.16%) 오른 516.61로 종료했다.

지수는 0.83포인트(0.16%) 오른 506.51로 개장해 장 초반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이후 다시 상승세를 회복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64%), 에이치엘비(-2.13%), CJENM(-0.50%), 스튜디오드래곤(-1.16%), 펄어비스(-2.02%), 케이엠더블유(-3.11%), 휴젤(-3.11%) 등이 하락했다. 반면 씨젠은 이날 거래제한폭(29.97%)까지 오르며 시가총액 상위 3위를 사수했다. 셀트리온제약(6.80%)과 코미팜(19.25%) 등 강세를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