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황교안 40조 국채제안, 구체적 방안 제시하면 검토"

입력 2020-03-2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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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40조원 규모의 긴급구호자금 투입을 위한 국채 발행을 제안한 데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면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의 이 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22일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대응 방안으로 국내총생산(GDP)의 2% 수준인 40조원 규모의 긴급구호자금 투입과 함께 관련 재원 마련을 위한 '코로나 극복채권' 발행을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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