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주한미군 한국 근로자 무급휴직 통보, 대단히 유감"

입력 2020-03-2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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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실행위원회 회의에 이인영 총괄본부장(원내대표)과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26일 주한미군이 한국인 근로자에게 무급휴직을 통보한 데 대해 "동맹국 국민 근로자 9천여명의 생계와 가족의 삶을 볼모로 삼는 비정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앞서 주한미군은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이 체결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한국인 근로자에게 4월 1일부터 무급휴직을 통보한 상태다.

조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실행회의에서 "한국인 근로자의 무급휴직이 되면 주한미군 정상 운영에 차질이 생기고 한미동맹에도 부정적 영향을 준다"며 "대단히 유감스럽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 회담에서 의료장비 지원을 요청하고 문 대통령은 지원을 약속한 점을 거론하며 "힘들 때 함께 짐을 나눠지는 것이 동맹의 바른 자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한미군 측이 진지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방위비 협상에 임해달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조 정책위의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경제 대응과 관련해 "글로벌 벨류체인(가치사슬) 쇼크(충격)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 관련 기업에 대해 금융자금 지원을 최대한 신속히 해야 한다"며 "내수와 소비가 극도로 위축되는 상황에서 정부 재정이 소비·투자 확대를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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