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아산배방지구' 위치도. (자료 제공=국토교통부)
공공 지원 민간임대주택은 민간 사업자가 임대주택 사업을 제안하면 정부 주택도시기금에서 융ㆍ출자 지원을 해주는 사업이다. 대신 임대료가 주변 시세보다 5~15% 낮고, 임대 기간도 8년 이상으로 길다.
이번에 공공 지원 민간임대주택을 추진하는 충남 아산배방지구 A-9ㆍ10 블록엔 총 5만6867.1㎡ 부지에 연립주택 55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절반인 277가구는 청년ㆍ신혼부부 등에게 우선 공급된다. 가구당 전용면적은 60~85㎡이다.
국토부는 아산배방지구 A-9ㆍ10 블록이 수도권 전철 1호선 탕정역, KTX 천안아산역과 가까운 데다 삼성디스플레이시티,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업단지와 가까운 만큼 배후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사업 공모 심사엔 사업자의 최근 3년 간 주거 서비스 인증 실적이 반영된다. 기존에 운영하던 임대주택 품질이 좋고 입주자 만족도가 높을수록 이번 사업을 수주하기 유리하다. 국토부는 6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