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증안펀드 출자금융사 건전성비율 완화

입력 2020-03-2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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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25일 증권시장안정펀드(이하 증안펀드)와 관련해 출자 금융회사의 건전성 비율 완화 수준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전날 제1차 증권시장안정펀드 관계기관 회의에서 출자 금융회사들이 건전성 비율 완화 수준을 확대해 달라고 요청해 적극적으로 수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증안펀드 출자에 따른 재무건전성비율 하락 효과를 완화해주자는 취지다.

또 증안펀드를 단독펀드가 아닌 통합펀드 방식으로 운용하기로 했다. 이 역시 출자사들의 요청을 금융위가 수용한 내용이다.

단기자금 시장 지원과 관련해 금융위는 또 "전날 한국은행이 증권사 유동성 지원을 위해 공개시장운영을 통해 2조5000억 원의 자금을 증권사(7000억 원)와 증권금융(1조8000억 원)에 공급했다"며 "증권금융은 한은 환매조건부채권(RP)을 통해 마련한 1조8000억 원을 오늘 중으로 18개 증권사에 전액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코로나19 피해기업 금융 지원과 관련해 정세균 국무총리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전 금융권 간담회 및 협약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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