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코로나19' 임금 반납 운동 동참…임원급 임금 30% 반납

입력 2020-03-2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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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변창흠 사장 등 임원 8명의 임금을 넉 달간 30%씩 반납한다고 25일 밝혔다. 본사와 수도권 지역 본부장 7명도 임금을 20% 반납하기로 했다.

LH는 임금 반납을 통해 모은 1억2100만 원을 주거복지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금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거 취약계층을 돕는 데 쓰인다.

LH 임직원은 앞서도 약 1억7700만 원을 성금으로 모아 전국재해구호협회 등을 후원했다. 또 주거 취약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영구 임대아파트의 임대료를 6개월간 유예하고 회사 소유 상가 임대료도 감면해주고 있다.

변창흠 LH 사장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범정부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임금을 반납하기로 했다며 위기 상황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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