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장비 업체 씨유메미칼이 25일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의료장비 지원 여부를 한국에 타진했다는 소식에 수출 기대감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46분 현재 씨유메디칼은 전 거래일보다 29.92% 상승한 15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의료기기를 제조하는 멕아이씨에스도 18.30% 오른 10600원을 기록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 밤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한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처를 위한 의료장비 지원 여부를 타진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의료장비를 지원해 줄 수 있느냐”고 물었고, 문 대통령은 “국내 여유분이 있으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이 과정에서 문 대통령은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절차가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현지시간) 중 승인되도록 즉각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