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최현석ㆍ여경래 등 스타셰프와 취약 계층에 도시락 나눔 행사

입력 2020-03-2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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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가 최현석 셰프, 김영주 국회의원 등과 취약계층을 위한 ‘well-made 도시락’ 나눔 행사를 열었다. (출처=서울 영등포구)

서울 영등포구는 나눔문화예술협회(나눔협회)와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스타셰프 well-made 도시락’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복지시설 무료급식이 잠정 중단되면서 영등포구는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영등포구청 구내식당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셰프뮤지엄718’의 최현석, 여경래 셰프와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 박은영 셰프가 참여했다. 셰프 3인과 나눔협회 후원회원이 모여 100인분의 도시락을 함께 요리하고 포장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도 구내식당을 찾아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도시락 포장 작업에 동참했다.

영등포구는 완성한 도시락을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 집을 통해 저소득 주민에게 전달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는 뜻에서 스타 셰프들이 정성껏 만든 영양 만점의 도시락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취약계층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한 나눔 문화를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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