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유통대상_제품혁신] 대상 ‘종가집’ 국내 포장김치 1호…32년째 ‘100% 국내산’

입력 2020-03-24 17:09수정 2020-03-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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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집 김치 (사진제공 대상)

대상은 조미료 사업으로 출발해 종합식품사업, 바이오 사업, 전분당 사업 등 국내외 식품문화를 선도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종합식품사업은 1996년 도입한 종합식품 패밀리 브랜드인 ‘청정원’과 ‘종가집’을 중심으로 ‘순창고추장’, ‘카레여왕’, ‘안주야’, ‘집으로ON’, ‘홍초’, ‘우리팜’, ‘맛선생’, ‘종가집 김치’, ‘종가반상’ 등 차별화한 전략적 상품을 내놓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포장김치 1호 국민김치 ‘종가집’은 1988년 출시 후 32년 김치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김치를 집에서 담가 먹는 것이 당연했던 시절, 김치 세계화를 꿈꾸며 등장한 제품이 바로 국내 최초의 포장김치 브랜드 ‘종가집’이다.

정부는 88서울올림픽을 앞두고 김치를 알리기 위해 상품화를 추진했다. 언제 어디서 먹어도 다르지 않은 표준화된 맛을 위해 인간문화재 38호이자 조선 궁중음식 전수자인 고 황혜성 고문 등 전문가에게 조언을 받아 조리법을 만들었다. 대대로 전해 내려온 손맛을 표준화한다는 의미에서 브랜드를 ‘종가집’으로 정했고 브랜드 로고에 기와지붕을 넣은 종가집 브랜드가 탄생했다.

출시 후 지금까지 고수하고 있는 것은 ‘100% 국내산 재료’로 김치를 담근다는 원칙이다. 특히 100% 국내산 재료 중에서도 품질이 우수한 등급만을 가려 사용한다. 또 종가집 김치는 이물선별, 엑스레이, 각 공정별 위생제어 시스템 등 최고 수준의 위생관리를 바탕으로 김치를 생산하고 있다. 더 나아가 체계적 품질·위생 관리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신규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종가집은 점점 세분화되는 소비자 취향을 고려해 소량으로 주문생산이 가능한 ‘나만의 김치’ 서비스도 2017년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멸치액젓, 새우젓 등 젓갈뿐 아니라 소금, 고춧가루 첨가 여부와 양을 고를 수 있다. 기호에 따라 양념을 선택해 젓갈의 강도, 매운맛 강도 등을 본인의 입맛에 맞게 조절할 수 있으며, 필요한 수량만큼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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