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충남 부여군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청남도는 24일 규암면 거주 40대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발열과 근육통 등의 증세를 보여 건양대학교 부여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충남도와 부여군은 이들이 다녀간 곳에 대한 방역을 진행한 동시에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도 조사하고 있다.
충남의 코로나19 누적확진자 수는 천안 99명, 아산 9명, 서산 8명, 부여ㆍ홍성 각 2명, 계룡ㆍ태안 각 1명 등 122명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들 부부의 해외여행 이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여행 등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