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중기청 "일본서 도요타 생산방식 배워온다"

입력 2008-10-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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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S 벤치마킹 연수단 일본 파견

국내 재계가 효율적 생산방식의 대명사인 일본 도요타 자동차의 생산방식을 일본 현지에서 체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5일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도요타생산방식(TPS, Toyota Production System)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6일부터 4박5일간 일본 현지에 연수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도요타생산방식'이란 도요타자동차가 과잉생산 방지 및 불량품 절감 등 낭비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수십년간 발전시켜온 생산방식을 말하는 것으로, 이번 연수단은 도요타자동차의 협력업체인 ▲덴소(자동차부품) ▲다카기제작소(자동차부품) ▲가토제작소(자동차부품) ▲오므론교토태양(전자부품) 등 4개 기업의 성과를 살펴보고 도요타산업기술기념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TPS의 개념과 활용방법에 대해 일본 현지 컨설턴트의 특강이 포함되어 있어 연수 성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상의측은 전했다.

상의 관계자는 "규모가 크고 기업운영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 대기업만을 둘러보는 것이 아니라 성공적으로 TPS를 활용하고 있는 중견기업 및 중소기업을 차례로 벤치마킹해 연수 참가자들이 폭 넓은 시야를 갖게 됨은 물론 피부에 와 닿는 연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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