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2008 파리 모터쇼에서 ‘A1 스포츠백(Sportback)’ 컨셉트카와 ‘A4 TDIe’ 컨셉트카를 깜짝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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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 스포츠백 컨셉트카는 최고출력 150마력의 1400cc 가솔린 터보 직분사 TFSI 엔진과 17마력의 전기모터가 탑재된 하이브리드 모델로 같은 배기량의 가솔린 엔진에 비해 연료소비와 배기가스량이 약 30% 가량 적다. 4인승 5도어 하이브리드 모델인 A1 스포츠백 컨셉트카는 시속 100km 가속 7.9초, 최고시속 200km의 성능에도 불구하고 연비는 25.6km/ℓ에 달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92g/km에 불과하다.
함께 공개된 A4 TDIe 컨셉트카는 2000cc 터보 직분사 디젤 TDI 엔진이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29.6kg·m, 시속 100km 가속 10.7초, 최대시속 206km의 성능을 내며 연비는 25.1km/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05g/km에 불과한 친환경 모델이다.
아우디는 2종의 컨셉트카와 함께 고성능 스포츠세단 뉴 S4와 뉴 S4 아반트를 최초로 공개했다. 뉴 S4와 뉴 S4 아반트에는 최고출력 333마력의 파워를 뿜어내는 3000cc V6 가솔린 직분사 TFSI(슈퍼차징) 엔진이 탑재돼 있으며, 뉴 S4는 시속 100km 가속 5.1초(뉴 S4 아반트는 5.2초)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최고시속은 250km(속도제한). 뉴 S4와 뉴 S4 아반트는 고성능 모델들임에도 연비가 10.3km/ℓ(유럽기준)에 이르는 효율성을 자랑한다.
아우디 S 모델은 A4, A6, A8 등 아우디의 세단 모델의 컨셉트에 더욱 강력한 성능과 역동성을 부여해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한 고성능 모델이다. 엔진, 기어박스, 브레이크, 섀시, 서스펜션, 변속기 등 모든 면에서 성능을 더욱 강화되고, 아우디의 탁월한 풀타임 4륜구동 콰트로(quattro)가 기본으로 장착된다. 아우디 S 모델의 ‘S’는 ‘최고의 성능(Sovereign Performance)’을 의미한다.
한편, 아우디는 A1 스포츠백 컨셉트카와 A4 TDIe 컨셉트카 외에도 뉴 S4와 뉴 S4 아반트, A3 카브리올레, A3 1.9 TDIe, S3 스포츠백, S5, A6 아반트, A6 올로드콰트로 3.0 TDI, RS6, A6 TDIe, S8, TTS 쿠페, TT TDI 로드스터, R8, Q5 2.0 TDI, Q5 3.0 TDI, Q7 3.0 TDI 등 총 19개 모델을 출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