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이아몬드위원회(KDC), 다이아몬드 표준가이드 발표

입력 2020-03-2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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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8일 창립한 한국 다이아몬드 위원회(Korea Diamond Council 이하 KDC, 위원장 강승기)는 천연과 합성 다이아몬드 시장의 공정거래를 도모하고,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KDC는 지난 2월 20일, 다이아몬드 표준가이드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안내되고 있는 합성 다이아몬드와 천연 다이아몬드의 용어 정리와 표기, 거래지침, 관련 분쟁 조정과 사후관리 등 4개 분야 27개 항목으로 구성된 가이드 내용을 전했다. 이번에 제출된 가이드의 내용은 다이아몬드표준가이드제정특별위원회(이하 가이드특위, 위원장 김영출)에서 국제 기준과 국내 상황에 맞게 검토하고 분류 및 정리하여 제정한 결과이다.

김영출 특위위원장은 브리핑에서 “소비자 보호와 국내 다이아몬드 유통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내외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여 가이드를 제정하였으며, 금번 가이드가 관련 업계와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알려지고 사용되도록 충분한 후속조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강승기 KDC 위원장은 “발표된 가이드를 기초로 주얼리 업계, 귀금속중앙회 등 관련 기관과 연계하여 유통업계, 전국의 소매상과 소비자를 보호대상으로 하는 홍보와 교육 프로그램을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KDC는 앞으로 합성 다이아몬드의 한글식 표현은 모두 ‘합성 다이아몬드’로 통일하며 합성 다이아몬드 판매 시, 소비자에게 명확히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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