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경기우려 등 악재로 급락...417.43(14.67P↓)

코스닥지수가 실물결제 악화에 대한 우려와 환율급등 등의 악재로 크게 떨어지고 있다.

6일 오전 10시 1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0%(14.67포인트) 급락한 417.43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의 구제금융법안이 하원에서도 통과됐지만 경기후퇴에 대한 우려로 미국증시가 크게 내렸다는 소식에 하락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의 지속되는 매도와 기관의 매도세 합세로 낙폭을 더욱 키워가고 있다.

또한 이날 원·달러 환율이 1250원대를 돌파하는 폭등세와 아시아 증시의 동반 급락 역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3억원, 12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고 개인은 저가 매수세가 몰리면서 11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와 섬유·의류만이 1% 미만 오르는 가운데 인터넷과 금속, IT S/W SVC, 운송장비·부품, 제약, 기계·장비, 기타서비스, 건설, 반도체, 제조, 컴퓨터서비스, 의료·정밀기기 등이 3~5% 이상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약세를 보여 상위 25개 종목이 동반 하락하고 있으며 NHN(-5.45%), 하나로텔레콤(-3.37%), 태웅(-7.27%), 메가스터디(-6.21%), 셀트리오(-3.63%), CJ홈쇼핑(-4.45%), 소디프신소재(-4.74%), 태광(-6.88%), 성광벤드(-7.04%), 서울반도체(-6.76%), 코미팜(-7.97%), 평산(-5.67%) 등의 크게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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